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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가 아니라 '언약'을 따라야 한다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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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편집제작부

입력 2020-04-13 오후 11:36:04 | 수정 2021-07-30 오전 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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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는 이스라엘 최초로 언약궤가 보관되었던 성막이 있던 곳이었다. 실로에 있던 성소는 제사장 엘리 시절에 사람들이 참 하나님을 경배하던 장소였다. 하지만 엘리의 아들들이 그곳을 더럽혔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고, 성소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간음을 저질렀다.



블레셋과 전쟁이 나자 그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블레셋과 전쟁을 치렀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전쟁에 임하면 승리가 반드시 보장된다고 철저하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승리는커녕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던 실로의 성소는 파괴되고 말았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잘 알려진 사건을 통해, 비록 솔로몬 성전이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그곳에서 예배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토라에 순종하지 않으면 파괴될 수 있으며, 그 백성들 또한 멸망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고 있는가? 혹여 교회의 크기나 유명한 목사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더 나아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만족을 얻기 위해 그것을 얻는 수단으로 종교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있다면 우리의 예배 처소는 실로나 솔로몬 성전 같이 철저하게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벗어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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