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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mcj0403

입력 2020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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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 속했다면, 세상은 우리가 자기편인 줄 알고 우리를 사랑하고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17:14). 따라서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했다면 그 제자들인 우리도 미워할 것이다. 세상이 예수님을 핍박했다면 그 제자들인 우리 역시 핍박할 것이다.



비록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있지만 우리에게는 고국이 따로 있다. 비록 이 세상에 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이 주는 가치로부터 삶의 동력을 공급받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본향으로부터 동력을 공급받는다. 비록 이 세상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다른 나라, 다른 곳에 계신 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자들이다. 세상은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증오와 미움으로 무섭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것이다.



오늘의 한국 교회도 핍박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핍박의 이유는 다르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세상보다 더 세상에 속했기 때문이다. 성공과 번영, 큰 건물, 많은 교인 수, 이름을 높이는 것 등은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들이다. 세상이 그러한 가치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교회를 미워하고 배척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다. 때가 되어 주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마치 해외 상사 주재원이 임기가 끝나면 고국의 본사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상의 가치들을 쟁취하기 위해 허송세월 하지 말고, 하나님 계신 곳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라. 우리의 먹고사는 문제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다(6:31-32). 그리고 오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라.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 때문에 받는 핍박은 감사함으로 감당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편히 쉴 곳을 예비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11:16)



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편집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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