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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
“하나님의 토라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토라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느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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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mcj0403

입력 2021년 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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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나 급속히 변화되어 가고 있다. 지금의 변화를 가속화라는 단계를 넘어 초가속화라고 한다. 모든 것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하다고 여겨온 많은 것들이 낯설어지고, 견고하다고 생각해온 수많은 것들이 흔들린다. 영원하다고 믿어온 것들이 하릴없이 부서져 내리고 폐허가 되어 가고 있다.


더욱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많은 석학들이 다양한 전망들과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오히려 혼란스러움만 가중될 뿐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인가? 목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고, 성도들은 무엇을 배워야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학사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토라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들을 깨닫게 했다. 하나님의 토라의 말씀을 들은 온 백성이 다 울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토라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바벨론 포로가 되었었다.



학사 에스라는 귀환한 공동체가 폐허로 변한 예루살렘에서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토라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먹고 사는 것에 우선해서 온 백성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토라를 먼저 가르쳤던 것이다.


사도바울 또한 자신의 마지막 사역지인 로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했던 것은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것과 토라와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었다(“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토라와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8:23-31).


따라서 목사가 가르쳐야 하는 것과 성도가 배워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이는 초가속화 되어 가고 있는 이 암울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답답함 속에서 우리가 끝까지 붙들고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외에 다른 것을 가르치는 자는 거짓 선지자이고, 다른 것을 얻고자 하는 자는 거짓 성도다.



mcj0403  b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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