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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또 돌아가야 할 곳
“참으로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제가 사는 모든 날들 동안 저를 쫓아다니리니 제가 긴 날들 동안 여호와의 집으로 계속해서 돌아갈 것입니다.”(시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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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mcj0403

입력 2021년 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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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나그네 인생을 산다. 아무리 이 땅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년만년 살 것처럼 해도 결국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난다. 천상병 시인은 이 땅에서의 삶을 하늘에서 소풍을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소풍이 끝나는 날 다시 하늘로 돌아간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었다.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고, 출소한 뒤에는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행려병자가 되어 정신병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우리의 삶도 결코 소풍처럼 즐겁지만은 않다. 소풍과 같은 날이 있는가 하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날도 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게 하셨다고 했다(7:14). 그럼에도 우리 주님은 그 모든 순간을 선한 목자와 같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다. 우리는 형통한 날에도 여호와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고, 곤고한 날에는 더욱 더 여호와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따뜻한 위로와 더불어 세상을 살아갈 새 힘을 공급 받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이 땅의 삶을 올곧게 한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다.



mcj0403  b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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