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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이스라엘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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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mcj0403

입력 2021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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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에서 중노동에 시달리던 노예였으며, 그들에게 주어진 땅도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천수답 가나안 땅이었다. 오늘날의 용어로 그 어떤 민족보다도 흙수저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브라함 언약 속에서 이미 택함을 받은 민족이었지만, 하나님은 노예로 매질이나 당하던 흙수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셔서 나의 특별한 보물이요,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19:5-6)이라고 하셨으며, 천수답 가나안 땅을 택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다.




많은 젊은이들이 날 때부터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태생적 환경을 원망하면서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심지어 헬조선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분명 우리는 이런 부당하고 불의한 사회 구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부당하고 불의하다고 여기는 시스템 저 너머에 계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구조와 법을 바꾸는 노력과 더불어 그런 불편부당한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은 천수답 가나안 땅, 바로 거기서 그분의 일을 시작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신다. 물론 이 말은 소위 흙수저를 금수저로 만들어주신다는 뜻은 아니다. 주어진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때 그런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신다는 의미다.






mcj0403  b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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