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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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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열 바이블 스토리 | mcj0403

입력 2021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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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3:16-18)


다니엘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려왔던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아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타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이제라도 절을 하면 풀무 불에 던져지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인 여호와께서 구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대답했으며, 설사 구해주지 않으실지라도 결코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결과는 우리가 아는 대로 그들이 섬기던 신인 여호와께서 그들을 평소보다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서 머리카락 한 올 타지 않고 살아 나오게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라는 구절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구해주시지 않아서 불에 타 죽어도 좋다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다는 것이다. 이 구절은 성경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다. 이것으로 나는 목사라는 소임을 감당하고 있으며, 지금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라고 고백했다. 비록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이 고백으로 기독교가 이천 년 동안 지탱해 왔으며, 그보다 더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이 섬김을 받아오셨다.





mcj0403  b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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